
고유가 시대, 매달 나가는 교통비가 부담스러우셨다면 이번 정책을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정부가 2026년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반값 모두의 카드'를 시행합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하고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모두의 카드 정액제 환급 기준금액을 기존 대비 50% 인하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모두의 카드란 무엇인가요
모두의 카드는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 금액이 기준 금액을 초과할 경우, 초과분을 전액 무제한으로 환급해 주는 교통비 절감 제도입니다. 기준 금액은 최대 10만 원이며, 이를 넘긴 금액은 100%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혜택 확대로 기준 금액 자체가 낮아지기 때문에, 같은 금액을 지출하더라도 환급받는 금액이 눈에 띄게 늘어납니다.

정액제 환급 기준금액 인하 내용 (수도권 기준)
이번 조정으로 정액제 일반형과 플러스형 모두 기준금액이 인하됩니다.
일반 국민의 경우 일반형은 기존보다 낮아진 3만 원, 플러스형은 5만 원이 기준금액으로 적용됩니다. 청년·2자녀 가구·어르신은 일반형 2만 5000원, 플러스형 4만 5000원으로 조정됩니다. 3자녀 이상 가구와 저소득층은 일반형 2만 2000원, 플러스형 4만 원으로 더욱 낮은 기준이 적용되어 실질적인 혜택이 더 큽니다.

실제 사례로 보는 환급액 변화
경기 화성시에서 서울로 통학하는 청년 ㄱ씨의 사례를 보면 변화가 얼마나 큰지 바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ㄱ씨는 광역버스와 GTX를 이용해 매달 13만 원을 지출하고 기존에는 4만 원을 환급받았습니다. 그러나 4월 이용분부터는 동일한 지출에도 환급액이 8만 5000원으로 대폭 증가합니다. 같은 교통비를 쓰면서 돌려받는 금액이 두 배 이상 늘어나는 셈입니다.

시차 탑승 시 정률제 환급률 최대 83.3%
이번 정책에는 출퇴근 시간대 혼잡을 분산하기 위한 인센티브도 함께 포함되어 있습니다. 출퇴근 시간 전후 각 1시간씩 총 4개의 '시차시간'을 지정하고, 해당 시간에 탑승하면 정률제(기본형) 환급률이 30%포인트 추가 인상됩니다.
시차시간은 오전 5시 30분~6시 30분, 오전 9시~10시, 오후 4시~5시, 오후 7시~8시입니다.
시차시간에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환급률은 일반 국민 50%, 청년·2자녀·어르신 60%, 3자녀 이상 80%, 저소득층 83.3%까지 높아집니다. 유연근무제를 활용하고 있는 직장인이라면 출퇴근 시간을 조금만 조정해도 실질적인 교통비 환급 혜택을 극대화하실 수 있습니다.

혜택 적용 시기 및 문의처
확대된 혜택은 4월 이용분부터 즉시 적용됩니다. 이달 내 관계부처 합동으로 대중교통 혼잡완화 종합대책도 별도로 마련될 예정입니다.
모두의 카드 관련 자세한 문의는 국토교통부 광역교통경제과(전화 044-201-5084)로 연락하시면 됩니다.
매달 나가는 교통비, 이번 기회에 꼼꼼히 따져보시고 최대한 환급받아 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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