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2026년 첫 번째 '미리내집' 입주자 모집을 공고했습니다. 이번 공급은 도심 접근성이 뛰어난 역세권 중심 단지들로 구성된 총 441가구 규모입니다. 신청 기간은 5월 6일부터 5월 8일까지 단 3일간이니, 조건이 해당되는 신혼부부라면 지금 바로 확인해 두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리내집이란 무엇인가요?
미리내집은 서울시가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과 저출생 문제 해소를 목적으로 공급하는 장기전세주택입니다. 일반 전세와 다른 점은, 입주 후 자녀를 출산할 경우 최장 20년까지 계약을 연장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더불어 2자녀 이상 출산 가구에게는 20년 거주 이후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해당 주택을 매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합니다. 단순한 전세 지원이 아니라, 아이를 낳고 기르는 가정을 위한 장기적인 주거 설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 모집 주요 단지 세 곳
이번 제7차 모집에서는 신규 단지 3곳을 포함해 총 85개 단지에서 441가구를 공급합니다. 신규 단지를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동작구 상도동의 힐스테이트 동작시그니처는 91가구를 모집합니다. 도보 10분 이내에 상도역과 장승배기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진 단지입니다.
둘째, 강북구 미아동의 엘리프 미아역은 지하철 4호선 미아역과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합니다. 전용면적 49·59·74·84㎡ 등 다양한 면적 유형으로 17가구를 공급합니다.
셋째, 동작구 신대방동의 보라매역 프리센트는 7호선·신림선 보라매역에서 도보 2분 거리입니다. 보라매공원을 바로 옆에 두고 있어 주거 환경이 쾌적하며, 16가구를 모집합니다.

올해 새로 달라진 두 가지 핵심 혜택
이번 모집부터 실질적으로 달라진 제도가 두 가지 있습니다. 신혼부부라면 반드시 체크해야 할 내용입니다.
첫 번째는 보증금 분할납부제입니다. 입주 시점에 보증금 전액을 내지 않아도 됩니다. 입주할 때 보증금의 70%만 먼저 납부하고, 나머지 30%는 퇴거 시까지 유예할 수 있습니다. 유예된 금액에는 연 2.73%의 이자가 적용됩니다. 대출 규제로 초기 자금 마련이 어려운 신혼부부에게 실질적인 부담 완화가 될 수 있는 제도입니다.
두 번째는 4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 혜택 신설입니다. 기존에는 3자녀 이상 가구에 매매가의 80% 혜택만 부여됐으나, 올해부터 4자녀 가구는 보증금과 매매가 모두 시세의 60%, 5자녀 이상 가구는 50% 수준이 적용됩니다. 자녀가 많을수록 혜택이 커지는 구조로 개편된 것입니다.

신청 자격과 방법
신청 대상은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의 신혼부부, 또는 입주일 전까지 혼인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예비 신혼부부입니다. 단, 부부 모두 공고일 기준으로 최근 5년 이내에 주택을 소유한 이력이 없어야 합니다.
전용면적은 44㎡부터 84㎡까지 다양하며, 보증금은 단지별로 약 3억 6천만 원에서 6억 원 수준입니다.
신청은 5월 6일부터 5월 8일까지 SH공사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문의는 SH 콜센터(1600-3456)로 하시면 됩니다.
서울시는 올해 이번 아파트형 공급에 이어 보증금지원형, 일반주택형 등 다양한 유형을 순차적으로 공급해 연간 총 4,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미리내집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라면 이번 공고를 놓치지 마시고, 신청 기간에 맞춰 꼼꼼히 준비해 두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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